I AM A RUNNER. ‘천고마비 대신 천고마이런’

20150912

여름 더위에 지친 말들이 시원해진 가을에 식욕이 왕성해서 살이 찐다는 계절.
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.
하지만, 마이런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단 1g의 무거움도 용납 할 수 없다.
마이런 서울을 향한 본격 훈련에 돌입해야 할 때이다.
나에겐 천고마비가 아닌 천고마이런.

 

20150905

마이런 서울을 향한 나의 다짐을 도와주듯 계절도 마침 딱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.
더워서, 땀이 나서, 장마라서, 여름이라서 라는 핑계는 이제 그만.
선선한 아침 공기가 저절로 밖으로 나가 달리게 만든다.

 

20150926

침대와 한 몸이 되어 쉬기만 했던 연휴에도 나가 달렸다.
연휴라 더 한적해진 러닝 코스. 사람도 없고, 매연도 없다. 호흡하기 딱 좋다.
내가 달리는 모든 도로가 새로운 러닝 트랙이 되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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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런 서울을 향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.
처음에는 10분을 뛰는 것도 부담스러웠던 내가, 이제는 나만의 페이스를 만들어 리듬을 타며 러닝을 즐기고 있다.
내 앞에 보이는 장애물도 또 하나의 러닝 코스로 만들어 버렸다.
마이런 서울. 이제 채 한달 반정도도 남지 않았다.
자만하지 말고, 이 리듬 그대로. 이 호흡 그대로. 마이런을 향해 달리자.
오늘도 러닝과 하나되어 GO RUN!